성동구,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성동구,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
  • 이승열
  • 승인 2020.1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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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용도시’ 목표 혁신행정 추진… 효사랑건강주치의, 성동안심상가 등 타 지자체 귀감
성동구가 2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구청장(가운데)이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정부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세종시 지역혁신정책관에서 열렸다. 

구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18년 평가에 이어 전국 최초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과 국민 204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4개 지표로 진행했다. 

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삼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적인 행정과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들을 펼쳐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효사랑건강주치의 △자영업자들의 꿈을 지켜주는 성동안심상가 △주민 주도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성동원플러스원’ △생활밀착형 셉테드(CPTED) 안전마을 조성 △성동구-경찰서-소방서간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공유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전신주 이설 △전국최초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계약서류 전자화 △지식행정의 보고 ‘e-성동보감’ △성동 적정기술연구회 등이 차별화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 혁신의 기본 방향은 첫째도 주민, 둘째도 주민이기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담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우리 구 특성에 맞게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는 혁신과 포용 행정으로 주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구정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