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24에서 지자체 제공 혜택까지 확인
보조금24에서 지자체 제공 혜택까지 확인
  • 이승열
  • 승인 2021.1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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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2월15일까지 13개 시·군·구 제공 서비스로 시범운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정부24에서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혜택까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 달간 13개 시·군·구에서, 이들 시·군·구가 제공하는 524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조금24’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해당 시·군·구는 대구시 동구·서구·수성구·달서구·달성구, 인천시 미추홀구·연수구, 충남 보령시·아산시·서산시·서천군·청양군·홍성군 등이다. 

보조금24는 지난 4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300여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식 개통됐다. 이어, 오는 12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6000여개의 서비스를 추가해 확대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13개 시·군·구가 제공하는 524개 서비스의 보조금 정보를 지역주민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보조금24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행안부는 시범운영 시·군·구와 함께 보조금24 시스템의 개선사항과 주민의 의견 등을 살펴보고 전국 확대 시 반영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난 4월에 개통한 중앙부처 서비스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보조금24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리게 됐다”라며, “시범 운영기간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