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24에서 지자체 맞춤서비스까지 확인
보조금24에서 지자체 맞춤서비스까지 확인
  • 이승열
  • 승인 2021.03.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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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보조금24 2단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4월 1단계, 연말 2단계 서비스 개통
보조금24 구축 계획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올 연말이면 보조금24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서비스까지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보조금24 2단계 구축을 위한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25일 오후 3시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한다.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부터 13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4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연말 시행될 보조금24 구축 내용을 보면, 1단계인 중앙부처의 300여개 서비스뿐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본인에게 적용되는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25개에서 75개로 대폭 늘어난다. 

또, 본인뿐 아니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을 위한 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조금24 맞춤 안내 대상자를 확대한다. 

이용 채널도 1단계의 PC와 모바일 앱, 주민센터 방문 외에, 가정방문 서비스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조금 서비스’까지 확대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다음달 보조금24가 전국에서 개통되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정부 보조금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연말에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지자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