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의회는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일부터 개회했던 제31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의회는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연간 회의일수 연장의 건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는 내용의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도 처리했다.
6일부터 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활동했다.
11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서초구의회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해, 국민의힘 및 무소속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안숙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 2월 제312회 임시회에서 처리된 의장 불신임안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3월8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인용됐으나, 3월11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및 무소속 의원 8명이 다시 불신임안을 상정해 처리한 바 있다. 이에 김안숙 의장은 다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것이 11일 인용되자 국민의힘 및 무소속 의원들이 최종배 부의장의 주재로 본회의를 열어 불신임안을 다시 처리한 것이다. 이날 열린 의장 보궐선거에서는 김익태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서초구의회 운영위원장 불신임안을 처리했다. 장옥준 운영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안 역시 지난 2월 임시회에서 처리된 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두 차례 인용됐으나, 이번 임시회에서 불신임안이 재상정돼 가결된 것이다. 이어진 운영위원장 보궐선거에서는 전경희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서초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초구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초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초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초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초구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소통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초구 인터넷 홈페이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초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 민간위탁 동의안 ▲기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서초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14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조례안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