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폐회
종로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22.06.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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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312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의회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1회계연도 종로구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구청의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최경애 위원장과 라도균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성택, 김금옥, 노진경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에 대한 구정질문도 있었다. 정재호, 최경애, 전영준, 노진경 등 4명의 의원이 12건의 구정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결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를 거친 결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구정질문에 대한 강필영 구청장 권한대행과 국장들의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16일부터 23일까지는 구청 모든 부서와 의회사무국,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운영위원회는 시정사항 3건과 건의사항 2건을, 행정문화위원회는 시정사항 7건, 건의사항 58건, 우수사례 7건을, 건설복지위원회는 43건의 건의사항을 각각 채택했다.

이어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조례안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여봉무 의장은 폐회사에서 “그동안 종로구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지방의회와 자치발전에 미약하나마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하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남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큰 대과 없이 의장의 직분을 성실하게 마칠 수 있는 것은 구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님, 집행부 공무원들께서 늘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저희에게 보내주신 것처럼 7월에 출범하는 제9대 의회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끝은 항상 새로운 시작과 맞닿아 있다. 제9대 의회와 8기 민선시대가 함께 열어갈 종로의 새 역사에 큰 기대를 걸어 본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종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안) ▲2022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종로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음식물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여성·아동·청소년 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문로 제2-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2021회계연도 종로구 결산 승인안 ▲2021회계연도 종로구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도 종로구 노인복지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종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종로구의회 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2년도 종로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2년도 종로구의회 건설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