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 재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 재개
  • 이승열
  • 승인 2020.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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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11월 중 모바일 사전예약 시행
옥상정원 관람 노선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옥상정원 개방을 2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1단계로 11월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주말 제외) 3회(10시, 14시, 15시) 개방한다. 

12월에는 2단계로 평일 5회(10시, 11시, 14시, 15시, 16시), 주말(10시~17시, 16시까지 입장)까지 확대 개방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 예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모바일 사전예약 시스템도 구축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11월 중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행안부는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세종청사 6동 접수처에서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을 모두 마쳐야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 동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순차적으로 거리두기(10명 이하, 2m 거리두기)를 준수해 입장하게 된다. 37.5℃ 이상 발열자와 의심자, 2주 이내 해외 여행자는 입장이 불가하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