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 방역, 덕분에 반지 기증행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 방역, 덕분에 반지 기증행사’를 지난달 29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종로지역 주얼리 산업 종사자들이 특별 제작한 은반지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주얼리소사이어티(대표 김성기)는 새마을지도자 55명, 통장 10명 등 종로구방역단 65명에게 반지를 전했다.
반지에는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수어 모양과 ‘덕분에’라는 글자, 초미니 다이아몬드가 박힌 마스크 모양이 새겨져 있다. 반지는 투구 형태 디자인으로 마스크를 형상화했으며, 반지 안쪽에는 케이방역을 상징하는 태극마크와 ‘KOREA’를 각인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주얼리소사이어티는 관내 젊은 주얼리 산업 종사자들의 지식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해 2015년 출범했다. 회원 수는 300여명에 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발로 뛰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종로구방역단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처럼 특별한 반지를 제작하고 기증하는 데 기꺼이 나서 준 업계 종사자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구는 주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안 해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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