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행정정보 알림 ‘국민비서’ 개통
맞춤형 행정정보 알림 ‘국민비서’ 개통
  • 이승열
  • 승인 2021.03.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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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토스 통해 제공…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정보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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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개인맞춤형으로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29일 개통했다. 

국민비서는 교통범칙금, 교통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건강검진일(암 검진일) 등 7가지 행정정보를 미리 선택하면 개인맞춤형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4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정보도 국민비서로 안내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읍‧면‧동 공무원이 어르신으로부터 접종동의를 받으면서 국민비서 접종안내 서비스 신청의사를 확인한다.

알림 수신 채널 및 서비스 분야 선택

국민비서 접종안내 서비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협업의 대표사례로,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와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무료로 제공된다.

행안부는 국민비서 서비스 개통 이후 국민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올해 말까지 30종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75세 이상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시점에 국민비서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접종을 차질 없이 받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정보 알림을 추가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의 개인비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