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성동구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21.05.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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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달 28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5일부터 개회한 제25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옥희)를 구성했다. 조사특위는 성동구 전반의 수방대책을 점검하고 토사가 유출될 수 있는 공사현장과 지난해 폭우에 문제가 발생했던 현장을 점검하는 등,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조사특위는 빗물펌프장 등 수방관련 시설물, 건축공사장, 치수·하수·시설공사장 등 8곳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정처리요구, 건의사항 등 10건을 도출하고 조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양옥희 위원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것은 구민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각자의 책임의식과 재난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집행부의 풍수해 대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풍수해를 비롯한 재난예방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남연희 의원이 제안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과 김종곤 의원이 제안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성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을 즉시 시정 조치해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성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지원 조례안 ▲성동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 성동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성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북권 패션·봉제 산업 발전협의회 규약 동의안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성동구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성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 ▲성동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편의 지원 조례안 ▲성동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성동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 ▲성동구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성동구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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