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활 속 불편 해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성동구, 생활 속 불편 해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 이승열
  • 승인 2021.12.13 16:50
  • 댓글 0

가구당 연 3회 무상수리 서비스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수도꼭지, 전등교체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직접 수리해준다. 사진은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모습.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수도꼭지, 전등교체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직접 수리해준다. 사진은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주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착착성동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서비스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 배수관 교체, 콘센트 등 일상생활 속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해 준다. 가구당 재료비 10만원 범위 안에서 연 3회 무상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를 통해 별도의 전문인력을 확충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착착성동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844가구를 대상으로 150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금까지 423가구 대상 705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구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필수 서비스가 된 만큼, 이번 겨울철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도 한파에 따른 수도관 동파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실시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큰 어려움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 및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해, 우리 구민의 작은 불편사항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