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전문기관 개소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전문기관 개소
  • 양대규
  • 승인 2022.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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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문기관으로 선정...한국전력공사 등 15개 기관 업무 협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공공 마이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진흥원에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전력공사, 육군 인사사령부 등 15개 기관과 함께 공공 마이에디터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2021년 2월 시범 서비스 개시 후, 학자금 지원 신청, 신용카드 발급 등 공공ㆍ금융 분야의 52종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 2억 건 이상의 제출 서류를 간소화 했으며, 이번 협약식에 따라 육군 인사사령부 장교ㆍ군무원 모집에 제출하는 병적증명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복지 할인 신청시 필요한 8종 구비 서류 등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간소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공사, 육군 인사사령부,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토스뱅크, 나이스평가정보 등 주요 기관들이 이번 협약식에 함께 했으며, 진흥원은 △공공 마이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본인 행정정보 보유기관 및 이용기관 간 업무 지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표준화 및 기술 지원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개소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보화 전문기관의 경험과 기술력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행정안전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