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6월5일 신청 마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6월5일 신청 마감
  • 이승열
  • 승인 2020.05.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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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을 오는 6월5일 마감한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에 카드사 누리집(웹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다른 시·도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6월5일 이전에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해야 한다.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경우에도, 6월5일까지 해당 카드사에 기부금 정정을 신청해야 한다.

6월5일 이후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을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는 25일부터 해제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온라인 신청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요일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접수의 경우, 지자체가 요일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5월21일 24시 기준으로 지원대상 가구 2171만 가구 중 1921만 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수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 1379만 가구, 상품권 105만 가구, 선불카드 150만 가구, 취약계층 현금지원 286만 가구 등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수될 예정”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